국가, 통치, 서구 정치사상의 지성사적 접근(45-50주+@): 성실하고 야심찬 학생과 열정적인 아마추어를 위한 도서목록

Reading 2017.07.01 05:01

국가, 통치, 서구 정치사상의 지성사적 접근(42-48+@):

성실하고 야심찬 학생과 열정적인 아마추어를 위한 도서목록

 

작성자 BeGray

완성 및 배포일 201771

BeGray_국가, 통치, 서구 정치사상의 지성사적 접근20170701.pdf

본 문서는 국가, 통치, 서구 정치사상에 지성사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이들이 혼자 또는 함께 모여 공부하고 또 자신()의 사유를 훈련시키고자 할 때 참고할 수 있는 도서목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는 국가, 통치, 서구 정치사상을 지성사적으로 이해하는 일의 주된 장점으로 세 가지를 꼽고 싶다.


첫째, 지금까지 매우 한정된 영역의 전공자들을 제외하면 극히 아마추어적·낭만적으로 이해되어 온 국가와 통치라는 주제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따라가면 정치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이해는 특히 정치에 관해 무언가 이야기하고 또 행하고자 하는 연구자 및 행위자 모두에게 보다 나은 지침을 제공해줄 것이다.


둘째, 0번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특히 인간의 사유, 이데올로기, 담론, 언어와 같은 대상을 다룰 때 지성사적 접근은 우리로 하여금 막연한 파편들을 나열하다 갑자기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진리로 도약하는 진부한 쳇바퀴를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현상에 대한 의미 있는 분석이 현재 통용되는 갖가지 비평보다 구체적이고 엄밀한 사고를 요구한다고 할 때, 방법으로서의 지성사적 전통은 여기에 대한 하나의 답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지성사적 훈련은 전문적인 연구자만이 아니라 정치적 현상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행위자들에게도 유용하다.


셋째, 서구적 근대와 그 산물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기존의 제한된 내러티브·레퍼토리보다 더욱 풍성한 관심사와 분석범주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이 도서목록에서 언급하는 시대에서 국가와 통치, 그리고 그것을 이해하고 기술하고 규정하는 사상적 언어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던 시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우리 자신이 속한 시공간도 예외는 아니라는 점에서 나는 서구 세계에 대한 정치사상사적 접근이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도 깊이를 부여할 것이라 믿는다.


누군가는 굳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아래의 도서목록을 따라가기엔 이 세 가지 장점이 너무나 평범하다고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른다. 내 생각에 대학()을 포함해 한국의 거의 모든 지적·교육적 공간은 세 가지 장점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 그것이 내가 이 주제에 관해 공식적인 지도를 받은 바가 없는 비전공자라는 명확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 문서를 작성하고 공개하는 까닭이다.

 

 

본 문서의 사용법은 단순하다. 관심이 가거나 필요한 대목을 골라 본인의 여력과 의지에 따라 읽으면 된다. 덩굴이 휘감아 올라갈 수 있도록 막대를 두는 셈치고 주제들을 나누고 각 주제별로 권장소요기간을 두었다. 이상적인 독자의 경우, 그가 딱히 연구자로서의 진로에 관심이 없다는 전제 하에서, 필수문헌만이 아닌 선택문헌("+" 표지)까지 포괄해 읽을 경우 넉넉하게 1년 안팎의 기간 동안 본 도서목록을 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 권장기간은 어느 정도 한국어·영어 학술문헌읽기가 익숙한 독자를 전제하고 설정되었으며, 학부 및 석사과정생, 그리고 아마추어의 대다수가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한국의 현실을 부인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니 이 도서목록에서 너무 큰 압박감을 느낄 경우, 본인의 지적인 흥미를 포기하기보다는 각자가 부담을 덜고 읽어갈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일정과 문헌을 유연하게 조정하길 권한다. 더불어 모든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으면 좋겠지만 반드시 그래야 할 이유는 없다. 억지로 읽다가 포기할 것 같은 책이라면 차라리 다른 주제로 넘어가 독서를 지속하는 게 낫다.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텍스트가 있을 수 있다. 억지로 지금 당장 끝까지 이해하는 대신 대략의 감을 잡고 대충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만 할 수 있어도 성공이다(나는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난해하게 읽힐 수 있는 문헌을 가능한 배제하고자 했다). 어차피 중요한 저술이라면 나중에 다시 만날 것이고, 그때 좀 더 잘 읽으면 된다. 탁월함을 위한 열정이 스스로의 발목을 잡는 강박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특히나 어느 정도 지적인 경로를 걸어온 독자라면 이 도서목록이 이른바 공인된 원전 또는 “1차 문헌”(물론 특정한 저술이 1차 문헌인지, 2차 문헌인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을 거의 수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과 불신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본 문서에서 소개하는 문헌의 상당수가 특정한 고전 텍스트를 이미 읽었으며 서양사에 대한 표준적인 지식을 갖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이 목록의 의미를 낮게 평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고전을 깊게 읽는 시간이 특히 사유역량의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않으면서 내 의도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나는 고전 혹은 1차 문헌을 꼼꼼하게 읽고 따져보는 훈련은 독학자용 독서목록에서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천재를 제외하면, 텍스트를 전체적으로 따져 읽는 능력은 최소한의 분석적인 훈련을 포함해 (가급적이면 해당 분야에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누군가의 지도를 거의 반드시 요구한다. 그건 이런 목록에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다. 물론 어느 정도 훈련된 독자들을 위한 고전목록을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건 (낡고 진부한 목록들을 포함해) 이미 한국 여기저기에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결정적인 이유는 그 어떤 사유든 맥락 속에 있을 때에만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며, 개별 텍스트를 뽑아내어 마치 무공비급을 읽고 따라하듯 혼자 내공을 쌓겠다는 식의 노력은 대체로 주화입마무협의 레토릭 중 지식의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 게 단 하나 있다면 이것이다이상의 결과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데 있다. 제 아무리 심원하고 난해한 사유라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구체적인 시간과 맥락 내에서 존재하며, 저자의 것이든 독자의 것이든 주어진 시공간을 초월해 모든 문제에 답을 줄 수 있는 전능한 일자로서의 텍스트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 독서는 그것이 자리할 세계로서의 맥락을 요구하며, 좋은 독서는 주어진 맥락에 토대를 두고 다시 그 맥락을 확장시키는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일부 대학원 강의실을 벗어나면 특히나 현대적인 학술적 성과를 반영한 사유의 맥락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제공되지 않는다. 본 문서는 이 문제의 개선에 다소나마 기여하고자 한다.

 

 

가능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자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도서목록에서 다루는 주제는 제한적이다. 내 관심이 보다 앞 시대의 정치사상사를 향하는 관계로 20세기 이후, 특히 현대 정치학의 여러 주제는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다(대표적으로 18번의 경우 나는 주요 저작 대부분을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현대 민주주의의 여러 원리, 선거, 행정부와 관료집단의 이해,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 등은 현재 내 능력을 벗어나는 주제들이다. 통치자의 교육과 고등교육과정의 개혁이라는 매우 중요한 주제는 13번에서 매우 불충분하게 다루어졌다. 무엇보다도 여성주의와 국가·통치의 문제에 관해 제대로 항목을 만들지 못한 점은 무척 아쉬운 일이다정 그래도 읽을거리를 찾는다면, Véronique Mottier, "Feminism and Gender Theory: the Return of the State" in _Handbook of Political Theory_(SAGE, 2004), 277-88; Lisa Disch&Mary Hawkesworth eds., _The Oxford Handbook of Feminist Theory_(Oxford UP, 2016)에 수록된 Ki-young Shin, "Governance"(304-25), Celeste Montoya, "Institutions"(367-84), Emanuela Lombardo&Petra Meier, "Policy"(610-31), Johanna Kantola, "State/Nation"(915-33); 송제숙, <복지의 배신>(추선영 역, 이후, 2016); 배은경, <현대 한국의 인간 재생산: 여성, 모성, 가족계획사업>(시간여행, 2012) 등을 참고하라.

 

 

본 문서를 처음 구상한 것은 작년(2016) 말이다. 기말페이퍼 작성으로부터 도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당시에 교류하던 몇몇 학부생 지인들에게 내가 공부해 온 흥미로운 내용을 혼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료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처음에는 몇 가지 주요한 주제들에 대한 읽을거리를 제시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나의 과업들이 종종 그러하듯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체계가 점차 갖춰지면서 나 또한 스스로의 시야에 없던 문헌들을 더 찾아보고 읽도록 내몰렸다(마법사의 제자가 멀리 있는 게 아니다). 도서목록의 완성이 당초보다 매우 늦어진 것은 이 때문이다. 학부생 지인들이 없었다면 내가 반 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 더 공부하고 도서목록을 정리할 이유도 없었으리라는 점에서, 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본 문서에서 소개한 문헌 중 대부분은 내가 2014년 여름 이후로 읽기 시작한 것들이다. 나는 당시에 내가 속한 문화예술비평의 학적 전통에서 역사와 정치를 다루는 기존의 방식이 한계에 부딪혔으며 이제는 이 좁은 영역을 벗어난 곳에서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내러티브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 있었다. 폐색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나는 한편으로 정치적인 주제들을 좀 더 구체적인 수준까지 이해하길 원했고, 다른 한편으로 대상을 역사적으로, “시간 속에존재하는 것으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보다 엄밀한 지적 전통과 만나고자 했다. 몇 가지 행운과 우연, 선의를 거쳐 나는 이른바 케임브리지 학파라 불리는, 명료하고 넓은 적용가능성을 지녔으면서도 쉽사리 논박당하지 않을 만큼은 단단한 지성사 전통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당시 이미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던 J. G. A. 포칵과 퀜틴 스키너의 저작을 출발점으로 지성사의 여러 저작들을 닥치는 대로 읽기 시작했다(내게 이 경로를 처음 안내해주었고 지금까지도 항상 좋은 학적 대화상대가 되어주시는 최영찬 님께는 언제나 감사한 마음이다). 지난 3년간의 공부가 나름 어느 정도 틀을 갖추기 시작한 시점에서, 나는 새로 지적인 여정을 시작하는 이들이 이 목록을 통해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얻는 바가 있음은 확언할 수 있다.

 

부족한 공부와 짧은 시야로 인해 제대로 다루지 못한 주제들을 포함해 추가 문헌 추천 및 개선점의 지적은 언제든 환영한다. 내가 요구하는 원칙은 현대의 연구자에게 여전히 읽힐 가치가 있으며 지성사적 맥락을 보완할 수 있게 해주고 가급적 한국어 텍스트, 그게 어려울 경우 가능한 짧고 이해하기 쉬운 영어 텍스트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도움주신 분들(가나다순): 김건우, 김효민, 나지원, 최영찬, 홍철기 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차>

 

0. 방법을 사고하기

1) 20세기 서구 역사학: 사회과학과 문화

2) 20세기 후반 이후 지성사·정치사상사1: 케임브리지 학파(the Cambridge School)

3) 20세기 후반 이후 지성사·정치사상사2: 코젤렉과 개념사

4) 해석적 정치학: 테일러, 푸코, 비버

 

1. 후기 고대부터 중세 후기까지[2]:

2. 중세와 근대: 기독교, 국가, 헌정주의, 세속화[1-2]:

3. 기독교와 법치국가: 교황혁명과 칼뱅주의적 전통[1]

4. 중세 후기부터 초기 근대까지[3]:

+ 자연법과 자연권

 

5. 초기 근대부터 근대까지 정치사상과 통치성[4]:

6. “근대국가” [1-2]

7. 근대국가의 발전과 통치기술: 통치대상, 통치기술, 그리고 지식의 문제[4+]:

8. 시민사회, 사회성, 시장, 정치경제학[2-3]:

9. 시민사회와 계몽, 공론장[2]:

10. 인민과 대표/재현(Representation)[3]

11. '순수사회' 혹은 반국가주의적 전통: 낭만주의, 혁명, 종말론, 민중의 정치신학[3]

 

12. 근대통치의 혁신1: 복지국가[2-3]

13. 근대통치의 혁신2: 20세기의 통치엘리트 육성과 고등교육[1-2]

14. 권력분립과 그 붕괴[2]

15. 근대국가의 한계 위에서 통치하기[3]

 

16. 자유주의와 공화주의[2]

17. 인권: 자연권, 기독교, 국가·공동체[2-3]

18. 국제정치와 국가이론[4+]

 

19. 더 공부하기

1) 케임브리지 정치사상사 시리즈

2) 정치사상사·지성사 주요 저널

3) 함께 참고할 링크





0. 방법을 사고하기[특별히 기간을 지정하지 않으며, 다른 항목과의 순서에 구애받을 필요가 없음. 연구자로서 지성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이 아니라면 읽지 않아도 무관]

 

이 항목의 목적은 특히 사유·연구의 방법으로서 지성사·사상사적 전통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을 위해 기초적인 독서목록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20세기 후반에 폭발적으로 증대한 지성사적 전통은 인간 언어·지식의 산물이 물질적인 층위나 어떤 보편적 법칙의 반영물 혹은 단순한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19세기적 편견으로부터 벗어나 그것이 나름의 자율성을 지닌 고유의 영역으로, 동시에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기초하고 있으며, 마크 비버와 같은 보다 최근의 논자는 다른 인문과학영역 또한 지성사의 방법론을 반드시 참고해야만 한다는 보다 강력한 주장으로까지 나아갔다. 오늘날 한국의 독자와 연구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방법론적 논의가 극히 제한된 범위에서만 알려져 있으며--비교적 꾸준히 소개되어 온 코젤렉의 개념사 작업조차 한정된 독자들만을 확보한 것처럼 보인다--여전히 많은 인문사회 연구자들은 이러한 논의 자체와 차단되어 여전히 다음의 네 가지 신화에 붙들려 있다:

 

다독의 신화 혹은 방법으로부터의 도피: “자료를 충분히 많이 읽으면 역사의 진실이 자명하게 드러나며, 이론이니 방법이니 하는 것들은 신경 쓰지 말라

헤겔-맑스주의·민중주의의 신화 또는 성경해석학적오류: “우리는 역사를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정신적 실체 혹은 세계가 움직이는 법칙과 궤적의 반영물로 해석할 수 있다

경제/물질적 토대의 신화 혹은 본질과 곁가지의 오류: “인간 개체에게는 다른 것보다 경제적, 물질적 본성이 우월하게 작용하며 이것들을 분석하여 보편적 법칙을 끌어낼 수 있다. 나머지 문화, 예술, 사상 등은 시시하고 부수적인 장식물로서 진지하게 대할 것이 아니다

포스트이론·신좌파의 신화 혹은 억압 가설의 오류: “기존의 모든 것들을 회의하고 의심하라, 그렇지만 저항과 해방, 전복적이고 급진적인 것은 예외다

 

이미 1980-90년대부터 한국 학술장에서 지배적이었던 위와 같은 오류들이 지금 젊은 세대의 연구자와 학생들에게까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든, 우리는 이것들 혹은 이것들이 만들어내는 잘못된 대립구도(가령 사료 대 이론’)가 방법적 혁신의 가능성은커녕 필수적인 고민조차도 봉쇄하는 상황을 돌파해야만 한다. 이른바 인문학의 위기에 대해 여러 규정이 있어왔지만, 나는 다른 무엇보다 한국의 인문사회학이 그 자체로 현실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유의미한 지적 도구로서의 위상을 점차 상실했으며 그 주요 발화자들이 80-90년대의 낡은 프레임을 기계적으로 반복하는 이들로 여겨지게 되었음을 문제 삼고 싶다. 이 상황을 단지 좀 더 정치적, 급진적, 인문학적, 현실참여적이 되자는 구호의 인플레이션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인문사회 연구자들이 전문적인 시선에 입각하여 현실의 대상을 분석하고 설득력 있는 해석적 서사를 제시하는 것이 사태해결의 필요조건이라면, 방법에 대한 사유의 갱신은 그 출발점이다.

 

여전히 비판과 논쟁,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지성사 방법론에서 어느 하나의 입장이 유일한 정답일 이유는 없다. 이 항목은 대신 방법의 역사 및 주요 저술을 선별적으로나마 안내하고자 했다. 이 목록을 참조하는 연구자 혹은 학생이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자신의 연구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도구를 찾아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도구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과정에 필수적이고 유용한 문제의식을 만날 수는 있을 것이다. 오래된 터널을 빠져나오면 사방으로 무수히 많은 길이 펼쳐져 있다. 우리 또한 우리를 위한 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1) 20세기 서구 역사학: 사회과학과 문화

E. H. . <역사란 무엇인가>(김택현 역, 까치 출판의 개정판이 2015년에 출간)

폴 벤느.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김현경, 이상길 역, 새물결, 2004)

피터 버크. <역사학과 사회 이론>(곽차섭 역, 문학과지성사, 1997)

+ 필립 데일리더&필립 월런. <20세기 프랑스 역사가들: 새로운 역사학의 탄생>(김응종 외 역, 삼천리, 2016)

 

클리포드 기어츠의 고전 <문화의 해석>(문옥표 역. 까치, 2009)는 역사학의 사회과학화에 대응하는 해석적 전통의 발흥에서 참고할만한 시선을 제공한다. 특히 1"중층 기술: 해석적 문화이론을 위하여"(11-47), 2"문화 개념이 인간 개념에 미친 영향"(51-75), 3"문화의 성장과 정신의 진화"(76-108), 4"문화체계로서의 종교"(111-156), 8"문화체계로서의 이데올로기"(231-276)를 보라.

 

2) 20세기 후반 이후 지성사·정치사상사1: 케임브리지 학파(the Cambridge School)

*20세기 정치사상사·지성사의 역사를 살펴보는데 유익한 개괄로 Dario Castiglione&Iain Hampsher-Monk eds. _Th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in National Context_(Cambridge UP, 2001)을 보라.

-특히 Terence Ball, “Discordant Voices: American Histories of Political Thought”(107-33)20세기 미국 정치사상의 변화를 매우 잘 요약하고 있으며,

-Robert Wokler, “The Professoriate of Political Thought in England since 1914: a Tale of Three Chairs”(134-58)20세기 전반부 영국 대학에서 정치사상/정치이론의 성립을,

-Iain Hampsher-Monk, “Th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and the Political History of Thought”(159-74)는 케임브리지 학파 초기의 주요한 이론적 저술 및 쟁점을 정리한다.

함께 읽을 수 있는 James Alexander, “The Cambridge School, c. 1875-1975”, _History of Political Thought_ 37.2(2016): 360-86 는 정치에 대한 접근법으로 과학, 철학, 사상사, 신학의 네 전통을 분류한 뒤 각각이 케임브리지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가를 개괄한다. 서섹스 학파(the Sussex School)의 관점이 좀 더 들어간 Richard Whatmore&Brian Young eds., _A Companion to Intellectual History_ (Wiley Blackwell, 2016)은 보다 넓은 범위의 지성사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개괄을 시도한다.


케임브리지 학파의 중심인물 퀜틴 스키너의 핵심적인 논지로는 다음 두 권을 보라.

제임스 탈리 편. <의미와 콘텍스트: 퀜틴 스키너의 정치사상사 방법론과 비판>(유종선 역, 아르케, 1999)

퀜틴 스키너. <역사를 읽는 방법: 텍스트를 어떻게 읽고 해석할 것인가>(황정아, 김용수 역, 돌베개, 2012)

 

스키너의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는 Richard Whatmore, “Quentin Skinner and the Relevance of Intellectual History”, Whatmore&Young 97-112 를 보라.

스키너의 저작을 둘러싼 지적 맥락에 관해서는 _Rethinking the Foundations of Modern Political Thought_, eds. Annabel Brett and James Tully with Holly Hamilton-Bleakley(Cambridge UP, 2006)에 수록된 글 중

-Mark Goldie, “The Context of _The Foundations_”(3-19),

-J. G. A. Pocock, “Foundations and Moments”(37-49) 를 참조.


J. G. A. Pocock. “The Myth of John Locke and the Obsession with Liberalism.” _John Locke: Papers Read at a Clark Library Seminar 10 December 1977_, by J. G. A. Pocock&Richard Ashcraft(1980), 1-24 1960-70년대 케임브리지 학파 1세대가 맑스주의, 자유주의, 보수주의적 접근과 충돌하는 상황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글은 https://goo.gl/4IO3p8 에서 읽을 수 있다.


포칵의 작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는 Kenneth Sheppard, “J. G. A. Pocock as an Intellectual Historian”, Whatmore&Young 113-25 를 보라.


J. G. A. Pocock, "Quentin Skinner: The History of Politics and the Politics of History", _Common Knowledge_ 10.3(2004): 532-50 은 포칵과 스키너의 공통된 문제의식 및 차이점을 잘 보여준다.

 

스키너와 포칵의 맥락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개괄로는 _The Oxford Handbook of The History of Political Philosophy_, ed. George Klosko(Oxford UP, 2011) 에 수록된 Mark Bevir“The Contextual Approach”(11-23)을 보라. 이 책 1부 및 2부는 정치사상사 연구의 역사 및 주요 접근법을 조망할 수 있는 유용한 논문들을 제공한다.


그 외에 케임브리지 학파와 다른 지성사 전통을 다루는 선집으로 Darrin M. McMahon&Samuel Moyn, _Rethinking Modern European Intellectual History_(Oxford UP, 2014) 참조.

 

3) 20세기 후반 이후 지성사·정치사상사2: 코젤렉과 개념사

멜빈 릭터. <정치·사회적 개념의 역사: 비판적 소개>(김용수, 송승철 역, 소화, 2010). 6장은 스키너 및 포칵의 작업에 관해 한국어로 읽을 수 있는 것 중 최상급의 안내다.

라인하르트 코젤렉. <지나간 미래>(한철 역, 문학동네, 1998).

코젤렉의 작업의 실례로는 라인하르트 코젤렉&크리스티안 마이어,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2: 진보>(황선애 역, 푸른역사, 2010)를 보라.

박근갑 외, <개념사의 지평과 전망>(개정증보판, 소화, 2015)에 수록된

-루시안 휠셔, <개념사의 개념과 <역사적 기본 개념>>(62-83)

-롤프 라이하르트, <역사적 의미론: 어휘통계학과 신문화사 사이--관점 정리를 위한 예비 고찰>(84-127) 를 함께 참고.

 

4) 해석적 정치학: 테일러, 푸코, 비버

Mark BevirR. A. W. Rhodes가 편집한 _Routledge Handbook of Interpretive Political Science_(Abingdon: Routledge, 2016)1부와 2부는 해석적 정치학의 여러 지적 원천에 대해 훌륭한 조망을 제공한다. 이중 다음의 것들은 특히 읽어볼만 하다.

-Mark Bevir&R. A. W. Rhodes, “Interpretive Political Science: Mapping the Field”(3-27)

-Mark Bevir&Jason Blakely, “Naturalism and Anti-Naturalism”(31-44)

-Naomi Choi, “Idealist Legacies”(45-57)

-Robert Lamb, “Historicism”(72-85)을 보라. Lamb의 글은 스키너의 맥락주의와 비버의 후기 분석철학적(Post-Analytic) 접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정리한다.


해석적 정치학의 중요한 원천을 제공하는 찰스 테일러의 경우 <자아의 원천들: 현대적 정체성의 형성>(새물결, 2015) 특히 1(19-225)를 주의 깊게 읽을 수 있다.

+ Charles Talyor. "Interpretation and the Sciences of Man", 1971, _Philophy and the Human Sciences: Philosophical Papers 2_(Cambrdige UP, 1985), 15-57.


미셸 푸코의 방법에 대해서는 여러 저술이 나와 있지만, 폴 벤느의 <역사를 어떻게 쓰는가> 말미에 부록으로 수록된 역사학을 혁신한 푸코를 제외하면 푸코처럼 사고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내 생각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1970년대 강의록을 포함한 푸코의 저작을 순서대로 읽는 것이다. 누군가가 개념과 논리, 서사, 문제의식을 설정하고 또 바꾸어 나가는 과정을 매년마다 좇아가보는 것만큼 확실한 사유의 훈련은 드물다. 순서는 다음과 같다:

<정신의학의 권력: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3~74>(오트르망 역, 난장, 2014)

<비정상인들>[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4~75](박정자 역, 동문선, 2001)

<감시와 처벌: 감옥의 탄생>(오생근 역, 개정판, 나남, 2016[1975])

<사회를 보호해야 한다: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5~76>(김상운 역, 난장, 2015)

<성의 역사: 1권 지식의 의지>(이규현 역, 3, 나남, 2010[1976])

<안전, 영토, 인구: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7~78>(오트르망 역, 난장, 2011)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콜레주드프랑스 강의 1978~79>(오트르망 역, 난장, 2012)


마크 비버가 제창하는 급진적 역사주의”(radical historicism)에 대한 저자 본인의 간결한 개괄로는 Mark Bevir, "_The Logic of History of Ideas_ Then and Now: The Author Responds", _Intellectual History Review_ 21.1(2011): 105-19 를 참고하라. 이 글은 스키너, 푸코와 자신의 방법이 어떤 점에서 다른가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보여준다.

_Journal of History of Ideas_ 73.4(2012)Symposium: Assessing and Extending _The Logic of the History of Ideas_ 특집에 수록된

-Daniel O’Neil“Revisiting the Middle Way: _The Logic of the History of Ideas_ after More Than a Decade”(583-92)는 사상사적 접근에 대한 비버의 주저 _The Logic of the History of Ideas_의 주요 내용을 충실하게 요약하고 있으며,

-해당 특집호에 수록된 여러 비판적 논평에 대한 비버 자신의 응답인 “Post-Analytic Historicism”(657-65)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핵심적인 진술을 담고 있다.

 

비버는 푸코의 계보학과 통치성을 재구성하여 자신의 급진적 역사주의를 위한 방법론적 지침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대표적으로는 다음 두 편의 논문을 보라.

-Mark Bevir, "What is Genealogy", _Journal of the Philosophy of History_ 2(2008): 263-275

-Mark Bevir, "Rethinking Governmentality: Towards Genealogies of Governance", _European Journal of Social Theory_ 13.4(2010): 423-441

 

*푸코에 관한 논문 두 편을 포함한 비버의 저술 일부는 http://escholarship.org/uc/search?creator=Bevir,%20Mark 에서 읽을 수 있다.




1. 후기 고대부터 중세 후기까지[2]

피터 브라운. <기독교 세계의 등장>(이종경 역, 새물결, 2004. 한국어판은 초판을 옮긴 것으로 필요시 Peter Brown, _The Rise of Western Christendom: Triumph and Diversity, A.D. 200-1000_, 3rd. ed., 2013 참고)

브라이언 타이어니[티어니]&시드니 페인터. <서양 중세사: 유럽의 형성과 발전>(이연규 역, 집문당, 1989. 한국어판은 1978년 출간된 3판을 옮긴 것으로 필요시 Brian Tierney, _Western Europe in the Middle Ages: 300-1475_, 6th ed., 1998 참고)

+래리 시덴톱. <개인의 탄생>(정명진 역, 부글북스, 2016) 1-12. 단 이 책의 한국어판 번역의 신뢰도는 높지 않으므로 인용시 등에는 꼭 Larry Siedentop, _Inventing the Individual: The Origins of Western Liberalism_, 2014 를 참고. 상세한 리뷰로는 이우창, “서구 근대 자유주의의 중세 기독교적 기원?”, <학산문학> 96(2017 여름): 302-18 을 보라.

+피터 브라운, <성인 숭배>(정기문 역, 새물결, 2002) <아우구스티누스>(정기문 역, 새물결, 2012)

 

 

2. 중세와 근대: 기독교, 국가, 헌정주의, 세속화[1-2]

W[발터]. 울만 외, <중세 유럽의 정치사상>(박은구 외 역, 혜안, 2016) 중 울만의 저술.

조지프 R. 스트레이어. <국가의 탄생: 근대 국가의 중세적 기원>(중앙대학교 서양중세사 연구회 역, 학고방, 2012)

브라이언 타이어니[티어니]. "중세 교회법과 서구 헌정주의" in 브라이언 타이어니[티어니] 엮음, <서양 중세사 연구>(박은구 역, 탐구당, 1994. 한국어판은 1974년 출간된 2판을 옮긴 것). 같은 선집에 실린 G. 포스트의 글 "중세 국가: 하나의 예술작품"도 함께 볼 것(이것들은 https://goo.gl/QCMmo6 에서 볼 수 있다).

+이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가진 독자라면, Ernst Kantorowicz, _The King's Two Bodies: A Study in Mediaeval Political Theology_(1957, A New Preface. William Chester Jordan, Princeton UP, 1997)는 공들여 읽을 가치가 있다. 간단한 정리로는 http://begray.tistory.com/344 를 참고.

+세속화(secularization)에 관한 다양한 입장으로 칼 슈미트, <정치신학>(김항 역, 그린비, 2010) 및 래리 시덴톱. <개인의 탄생>을 참조.

 

 

3. 기독교와 법치국가: 교황혁명과 칼뱅주의적 전통[1]

해롤드 버만, <종교와 제도>(김철 역, 민영사, 1992) 2-3.

<법과 혁명 1: 서양법 전통의 형성1>(김철 역, 한국학술정보, 2013), 3-4(영어판의 경우 2-3) 혹은 좀 더 일반적인 개괄은 <법과 혁명 2: 그리스도교가 서양법 전통에 미친 영향>(김철 역, 한국학술정보, 2016), 11(목차는 한국어판 기준, 1권 번역은 제대로 된 학술서 번역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좋지 않으므로 영어로 읽거나 II의 해당파트만 읽는 것도 좋다)

존 위티 주니어. <권리와 자유의 역사: 칼뱅에서 애덤스까지 인권과 종교 자유를 향한 진보>(정두메 역, IVP, 2015).

 

 

4. 중세 후기부터 초기 근대까지[3]

퀜틴 스키너. <근대 정치사상의 토대>(박동천 역, 1권은 한길사, 2004, 2권은 한국문화사, 2012).

Quentin Skinner. “From the State of Princes to the Person of the State” in _Visions of Politics, Vol. 2: Renaissance Virtues_(Cambridge UP, 2002) 368-413.

 

+ 자연법과 자연권: 서구 중세, 초기 근대, 근대의 정치철학·정치사상사가들이 현재도 논쟁 중이며 근대성, 국가, 인권과 같은 다른 핵심적인 문제들과 맞닿아있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나, 이들의 저술 대부분은 아직까지 한국어로 소개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연구자 혹은 연구자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고전적인 저술 일부와 개괄하기 좋은 논문을 소개한다.


자연법과 자연권에 관한 중요 저술

Leo Strauss, _Natural Right and History_(U of Chicago P, 1953) [중세의 객관적자연법 대 근대의 주관적자연권이라는 고전적 대립구도를 설정]

Richard Tuck, _Natural Rights Theories: Their Origins and Development_(Cambridge UP, 1979) [케임브리지 학파, 스트라우스를 비판하면서 자연권 논쟁의 지성사적 전환에 크게 기여. 그로티우스를 본격적으로 논의 맥락에 끌어들였으며 홉스, 로크의 논의를 재위치]

Michael Zuckert, _Natural Rights and the New Republicanism_(Princeson UP, 1994) [스트라우스의 제자, 케임브리지 학파에 재반박을 시도]

Brian Tierney, _The Idea of Natural Rights: Studies on Natural Rights, Natural Law and Church Law 1150-1625_(Scholars Press, 1997) [위대한 중세 교회법 연구자, 12-13세기 중세와 초기 근대 논의의 연속성을 강조하면서 오컴과 중세법학자들의 역할을 강조]

Brian Tierney, _Liberty and Law: The Idea of Permissive Natural Law, 1100-1800_(Catholic U of America P, 2014) [12세기부터 칸트에 이르기까지 객관적자연법과 주관적자연권의 사이의 대립이 아닌 양자가 대립하지 않는 허용적 자연법permissive natural law의 전통을 제시]


이 논쟁에 대해 개괄하는 문헌들

Francis Oakley, _Natural Law, Laws of Nature, and Natural Rights: Continuity and Discontinuity in the History of Ideas_(Continuum, 2005), 특히 chs. 2&4. 이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는 http://begray.tistory.com/397 참조.

Brian Tierney, "Historical Roots of Modern Rights: Before Locke and After", _Ave Maria Law Review_ 3.1(2005): 23-43.

S. Adam Seagrave, "How Old are Modern Rights? On the Lockean Roots of Contemporary Human Rights Discourse", _Journal of the History of Ideas_ 72.2(2011): 305-327 [논지와 별개로 주석에서 가장 풍성한 참고문헌을 제공한다. SeagraveTierney는 이후 각각 한 번씩 서로에게 응답했다]



 

5. 초기 근대부터 근대까지 정치사상과 통치성[4]

J. G. A. 포칵, <마키아벨리언 모멘트>(곽차섭 역, 2, 나남, 2011).

J. G. A. Pocock, “Virtues, Rights, and Manners” in _Virtue, Commerce, and History: Essays on Political Thought and History, Chiefly in the Eighteenth Century_ (Cambridge UP, 1985), 37-50.

미셸 푸코, <안전, 영토, 인구>

콜린 고든 외, <푸코 효과>(이승철 외 역, 난장, 2014)1장 및 한국어판 후기

+프리드리히 마이네케, <국가권력의 이념사>(이광주 역, 한길사, 2010). 이 책은 슈미트의 서평과 함께 보기를 추천한다: 칼 슈미트, "프리드리히 마이네케의 '국가이성의 이념'에 부쳐(1926)", <입장과 개념들>(김효전, 박배근 역, 세종출판사, 2001), 61-74.

+우노 시게, <서양 정치사상사 산책>(신정원 역, 교유서가, 2014).

 

 

6. “근대국가” [1-2]

카야노 도시히토,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의 본질에 대한 역사적 고찰>(김은주 역, 산눈, 2010).

Christopher W. Morris, "The Modern State" in _Handbook of Political Theory_(Eds. Gerald F. Gaus&Chandran Kukathas, SAGE, 2004), 195-209.

Quentin Skinner, “A Genealogy of the Modern State”, _Proceedings of the British Acedemy_ 162, 2009, 325-70. 스키너의 글은 다음 링크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다
[http://www.his.ncku.edu.tw/chinese/attachments/article/291/8Quentin_Skinner_A_Genealogy_of_the_Modern_State_.pdf ].

John Dunn, "The Identity of the Bourgeois Liberal Republic" in _The Invention of the Modern Republic_(Ed. Biancamaria Fontana, Cambridge UP, 1994), 206-225.

+ J. G. A. Pocock, "Standing Army and Public Credit: The Institutions of Leviathan" in _The World of William and Mary: Anglo-Dutch Perspectives of the Revolution of 1688-89_(Eds. Dale Hoak and Mordechai Feingold, Stanford UP, 1996), 87-103[미주는 283-84].

 

 

7. 근대국가의 발전과 통치기술: 통치대상, 통치기술, 그리고 지식의 문제[4+]

마이클 하워드, <유럽사 속의 전쟁>(안두환, 글항아리, 2015)

제이컵 솔,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정해영 역, 메멘토, 2016)

Keith Tribe, "Cameralism and the Sciences of the State" in _The Cambridge History of Eighteenth-Century Political Thought_(eds. Mark Goldie&Robert Wokler, Cambridge UP, 2006), 525-46.

이언 해킹, <우연을 길들이다>(정혜경 역, 바다출판사, 2012).

콜린 고든 편. <푸코 효과>(39-14)

미셸 푸코의 1970년대 저술(목록은 이 리스트의 0. 4) 참조)

다나카 다쿠지, <빈곤과 공화국--사회적 연대의 탄생>(박해남 역, 문학동네, 2014) 특히 1, 2.

+Stefan Collini, Donald Winch, John Burrow, _That Noble Science of Politics: A Study in Nineteenth-Century Intellectual History_(Cambridge UP, 1983)

+제임스 C. 스콧, <국가처럼 보기>(전상인 역, 에코리브르, 2010)

+토마스 렘케, <생명정치란 무엇인가>(심성보 역, 그린비, 2015)

 

 

8. 시민사회, 사회성, 시장, 정치경제학[2-3]

Albert O. Hirschman. The Passions and the Interests: Political Arguments for Capitalism before Its Triumph. 1977(한국어판은 앨버트 O. 허시먼, <열정과 이해관계>로 번역되었으나 가급적 영어로 읽는 걸 권장).

Istvan Hont, "The early Enlightenment Debate on Commerce and Luxury" in _The Cambridge History of Eighteenth-Century Political Thought_, 379-418.

John Robertson, _The Enlightenment: A Very Short Introduction_(Oxford UP, 2015), 특히 3

Eva Piirimäe&Alexander Schmidt, "Introduction: Between Morality and Anthropology--Sociability in Enlightenment Thought", _History of European Ideas_ 41.5(2015): 571-588. [Robertson의 책과 Piirimäe&Schmidt의 소개논문에 대한 요약정리는 http://begray.tistory.com/410 를 참고]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특히 1-3, 11, 12)/ <푸코 효과> 2(5-8)

 

 

9. 시민사회와 계몽, 공론장[2]

위르겐 하버마스, <공론장의 구조변동: 부르주아 사회의 한 범주에 관한 연구>(한승완 역, 나남, 2004)

찰스 테일러, <근대의 사회적 상상: 경제·공론장·인민주권>(이상길 역, 이음, 2010).

John Robertson, _The Enlightenment: A Very Short Introduction_ 및 기타 http://begray.tistory.com/410 에 소개된 저술을 참조.

+아즈마 히로키, <일반의지 2.0: 루소, 프로이트, 구글>(안천 역, 현실문화, 2012)

 

 

10. 인민과 대표/재현(Representation)[3]

마거릿 캐노번, <인민>(김만권 역, 그린비, 2015), 특히 2, 5, 6.

버나드 마넹, <선거는 민주적인가?>(곽준혁 역, 후마니타스, 2004).

얀 베르너 뮐러, <누가 포퓰리스트인가: 그가 말하는 국민안에 내가 들어갈까>(노시내 역, 마티, 2017).

Monica Brito Vieira & David Runciman, _Representation_(Polity, 2008), chs. 1, 2.

Pierre Rosanvallon, _Democracy Past and Future_(ed. Samuel Moyn, Columbia UP, 2006), chs. 2, 3.

 

Richard Bourke&Quentin Skinner eds., _Popular Sovereignty in Historical Perspective_(Cambridge UP, 2016)에서 특히

-Richard Tuck, "Democratic Sovereignty and Democratic Government: the Sleeping Sovereign", 115-41 [6번에서 소개한 Skinner Dunn의 글을 염두에 두며 읽을 것]

-Duncan Kelly. "Popular Sovereignty as State Theory in the Nineteenth Century", 270-96.

-Timothy Stanton. "Popular Sovereignty in an Age of Mass Democracy: Politics, Parliament and Parties in Weber, Kelsen, Schmitt and beyond", 320-58.

+ Pasquale Pasquino, "The Constitutional Republicanism of Emmanuel Sieyès" in _The Invention of the Modern Republic_ 107-17.

+Kari Palonen, _The Politics of Parliamentary Procedure: the Formation of the Westminster Procedure as a Parliamentary Ideal Type_(Barbara Budrich Publishers, 2014).

 

 

11. '순수사회' 혹은 반국가주의적 전통: 낭만주의, 혁명, 종말론, 민중의 정치신학[3]

셸던 월린. <정치와 비전> 29-10.

J. G. A. 포칵. <마키아벨리언 모멘트> 10-12[한국어판 2]. / "From _The Ancient Constitution_ to _Barbarism and Religion_; _The Machiavellian Moment_, th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and the History of Historiography." _History of European Ideas_ 2016(DOI: http://dx.doi.org/10.1080/01916599.2016.1198517 ).

칼 뢰비트, <역사의 의미>(이한우 역, 문예출판사, 1987)

앤슨 라빈바흐, "묵시와 계몽 사이에서발터 벤야민과 에른스트 블로흐, 그리고 현대 독일계 유대인의 메시아주의", 김재훈 역, <문학과사회> 115[29.3](2016): 269-322. 구독권을 보유한 독자는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7080568].

+야콥 타우베스, <바울의 정치신학>(조효원 역, 그린비, 2012), 2부 및 보론

 

장 자크 루소, <인간 불평등 기원론>(주경복 역, 책세상, 2003).

토마스 페인, <인권> in <상식, 인권>(박홍규 역, 필맥, 2004).

P[ercy]. B[ysshe]. Shelley, "A Philosophical View of Reform." 다음 링크에서 볼 수 있다[http://oll.libertyfund.org/titles/shelley-philosophical-view-of-reform-1820].

칼 맑스, <공산당 선언>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국가와 혁명: 마르크스주의 국가론과 혁명에서 프롤레타리아트의 임무>(문성원, 안규남 역, 돌베게, 2015).

칼 슈미트, <현대 의회주의의 정신사적 상황>(나종석 역, 도서출판 길, 2012)

에르네스토 라클라우&샹탈 무페, <헤게모니와 사회주의 전략>(이승원 역, 후마니타스, 2012) 특히 4.

+김효민&조승희&송성수, "참여적 과학기술 거버넌스의 전개와 전망", <과학기술학연구> 16.2(2016): 99-147.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07120784]

+E. P.[에드워드 파머] 톰슨, <윌리엄 모리스: 낭만주의자에서 혁명가로>(윤효녕 1, 엄용희 2권 역, 한길사, 2012), 특히 2권에 실린 저자 2판 후기

 

 


12. 근대통치의 혁신1: 복지국가[2-3]

Terence Ball&Richard Bellamy,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Twentieth-Century Political Thought_(Cambridge UP, 2008)에서

-Michael Freeden, "The Coming of the Welfare State", 7-44

-Robert E. Goodin, "The End of the Welfare State?", 202-16.

 

Francis G. Castles et al. eds., _The Oxford Handbook of the Welfare State_(Oxford UP, 2010) 에서

-Chris Pierson&Matthieu Leimgruber, "Intellectual Roots", 32-44

-Desmond King&Fiona Ross, "Critics and Beyond", 45-57

-Stein Kuhnle&Anne Sander, "The Emergence of the Western Welfare State", 61-80

-Franz Nullmeier&Franz-Xaver Kaufmann, "Post-war Welfare State Development", 81-101.

 

다나카 다쿠지, <빈곤과 공화국--사회적 연대의 탄생>(박해남 역, 문학동네, 2014)19세기 프랑스에서 복지국가 담론의 얼개를 이루는 논의들의 진전을 매우 명료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푸코주의적 통치성 연구와 사상사가 맞물리는 흥미로운 모범을 보여준다.

+ 프랜시스 세예르스테드, <사회민주주의의 시대: 북유럽 사민주의의 형성과 전개 1905~2000>(유창훈 역, 글항아리, 2015) 는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정치사를 중심으로 사민주의 복지국가 모델의 형성에서 전성기, 그리고 쇠퇴에 이르는 과정을 조망한다. 이해하기 힘든 한국어 문장이 종종 있으므로 공식적으로 인용 시에는 적어도 영역본이라도 참고하기를 권한다.

 

Jose Harris, "Political Thought and the Welfare State 1870-1840: an Intellectual Framework for British Social Policy", _Past and Present_ 135(1992): 116-41

+ Jose Harris, "Victorian Values and the Founders of the Welfare State", _Proceedings of the British Academy_ 78(1992): 165-82. [www.britac.ac.uk/pubs/proc/files/78p165.pdf]

Harris의 글 두 편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영국 복지국가 담론에서 덕(virtue) 전통을 비롯한 윤리적·공동체적 측면을 조명한다. 미국의 빈곤 퇴치 운동에서 역량강화 문제에 초점을 맞춘

+ 바바라 크룩생크. <시민을 발명해야 한다>(심성보 역, 갈무리, 2014) 도 함께 볼 수 있다.

 

 

13. 근대통치의 혁신2: 20세기의 통치엘리트 육성과 고등교육[1-2]

Robert Wokler, “The Professoriate of Political Thought in England since 1914: a Tale of Three Chairs” in _Th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in National Context_, 134-58.

Norman Chester, "Modern Greats 1920-39", _Economics, Politics, and Social Studies in Oxford, 1900-85_(Macmillan, 1986), 190-91.

Andy Beckett, "PPE: the Oxford degree that runs Britain", _The Guardian_ Feb. 23, 2017.
[https://www.theguardian.com/education/2017/feb/23/ppe-oxford-university-degree-that-rules-britain]

Udi Greenberg, _The Weimar Century: German Émigrés and the Ideological Foundations of the Cold War_(Princeton UP, 2014), 특히 Introduction 1(1-75).

 

 

14. 권력분립과 그 붕괴[2]

J. G. A. 포칵. <마키아벨리언 모멘트> 9[한국어판 1].

Bernard Manin, "Checks, Balances and Boundaries: the Separation of Powers in the Constitutional Debate of 1787" in _The Invention of the Modern Republic_, 27-62.

조르조 아감벤, <호모 사케르: 주권 권력과 벌거벗은 생명>(박진우 역, 새물결, 2008).

셸던 월린, <이것을 민주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까?: 관리되는 민주주의와 전도된 전체주의의 유령>(우석영 역, 후마니타스, 2013).

Eric Posner&Adrian Vermeule, "Demystifying Schmitt," _University of Chicago Public Law & Legal Theory Working Paper_, 333(2011). 다음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 [https://papers.ssrn.com/sol3/papers.cfm?abstract_id=1723191].

 

 

15. 근대국가의 한계 위에서 통치하기[3]

미셸 푸코. <생명관리정치의 탄생>, 특히 4-12.

+니클라스 루만, <생태적 커뮤니케이션: 우리 사회는 생태적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가>(서영조 역, 에코리브르, 2014): 매우 까다롭지만, 참고 읽으면 그만큼 사고를 자극한다.

벤저민 긴스버그매튜 A. 크렌슨.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

Mark Bevir. _Governance: A Very Short Introduction_. Oxford: Oxford UP, 2012.

홍성수. "규제학: 개념, 역사, 전망". <안암 법학> 26(2008): 379-406.

*거버넌스 연구, 특히 해석적 전통에 관심을 가진 독자는 Mark Bevir가 편집한 _The SAGE Handbook of Governance_(2011), 특히 vi쪽의 Preface and Acknowledgement 에서 비버가 제시하는 입문용 주요 문헌목록을 참고할 수 있다. 마크 비버의 저술 중 일부는 http://escholarship.org/uc/search?creator=Bevir%2C%20Mark 에 공개되어 있다.

 


 

16. 자유주의와 공화주의[2]

Duncan Bell, "What is Liberalism?", _Political Theory_ 42.6(2014): 682-715.

Jan-Werner Müller, "Fear and Freedom: On 'Cold War Liberalism'", _European Journal of Political Theory_ 7.1(2008): 45-64.

이사야 벌린. "자유의 두 개념", <이사야 벌린의 자유론>(박동천 역, 개정판, 아카넷, 2015), 339-424.

 

퀜틴 스키너, <자유주의 이전의 자유>(조승래 역, 푸른역사, 2007).

모리치오[마우리치오] 비롤리, <공화주의>(김경희·김동규 역, 인간사랑, 2006)

+필립 페팃, <신공화주의>(곽준혁 역, 나남, 2012)

+조슈아 코언, 마사 누스바움, <나라를 사랑한다는 것: 애국주의와 세계시민주의의 한계 논쟁>(오인영 역, 삼인, 2003)

 

Avital Simhony&D. Weinstein, "Introduction: The New Liberalism and the Liberal-Communitarian Debate" in _The New Liberalism: Reconciling Liberty and Community_(eds. Avital Simhony & D. Weinstein, Cambridge UP, 2007), 1-25.

David Weinstein, "Nineteenth- and Twentieth-century Liberalism", _The Oxford Handbook of the History of Political Philosophy_ 414-35.

+스테판 뮬홀·애덤 스위프트,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김해성·조영달 역, 한울, 2001)

 

 

17. 인권: 자연권, 기독교, 국가·공동체[2-3]

Paul E. Sigmund, "Jeremy Waldron and the Religious Turn in Locke Scholarship", _The Review of Politics_ 67.3(2005): 407-18.

린 헌트, <인권의 발명>(전진성 역, 돌베개, 2009)

Samuel Moyn. _The Last Utopia: Human Rights in History_ [한국어로 새뮤얼 모인, <인권이란 무엇인가>로 번역되어 있으나 전혀 참조할 가치가 없음]

존 위티 주니어, <권리와 자유의 역사: 칼뱅에서 애덤스까지 인권과 종교 자유를 향한 진보>(정두메 역, IVP, 2015)

+Samuel Moyn, _Christian Human Rights_(U of Pennsylvania P, 2015)

 

 

18. 국제정치와 국가이론[4+]

20세기 전반 독일-미국을 배경으로 한 국제정치와 지성사에 관해서는 다음을 보라.

Nicolas Guilhot. “American Katechon: When Political Theology Became International Relations Theory.” _Constellations_ 17.2(2010): 224-53.

+ Udi Greenberg, _The Weimar Century: German Émigrés and the Ideological Foundations of the Cold War_(Princeton UP, 2014).


한스 모겐소, <국가 간의 정치>(이호재 외 역, 2, 김영사, 2014): 인간의 권력 추구 본성에 바탕을 두고 국가 간의 전쟁을 설명하고 평화를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찰한 고전적 현실주의의 고전.

+ Nicolas Guilhot. “The First Modern Realist: Felix Gilbert’s Machiavelli and the Realist Tradition in International Thought.” _Modern Intellectual History_ 13.3(2016): 681-711.

케네스 월츠, <국제정치이론>(박건영 역, 사회평론, 2000): 고전적 현실주의에 반발하며 인간본성이 아니라 국제체제가 전쟁 발발의 핵심 요인이라는 주장을 펼친 신현실주의(구조 현실주의)의 고전. 미시경제학의 시장 분석, 균형 분석을 적극적으로 국제정치학 분석에 도입.

로버트 O. 코헤인, <헤게모니 이후: 세계정치경제에서의 협력과 불화>(이상환 외 역, 인간사랑, 2012): 제도자유주의가 강조하는, 국제협력 강화의 '구조적' 가능성을 설명하고 있는 책. 특히 패권안정이론과 구조현실주의가 주장하는 전쟁과 분쟁의 불가피성, 혹은 전쟁 가능성이 필연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 대한 반박에 주목할 것.

 

+알렉산더 웬트, <국제정치의 사회적 이론: 구성주의>(박건영 등 역, 사회평론, 2009): 신현실주의와 신자유주의의 논쟁을 탈피하여 국제정치에서 행위자와 구조가 상호작용하면서 적, 전쟁, 평화의 개념이 생산되고 재생산되는 해석의 중요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사회 구성주의'의 고전. 이른바 현실주의, 자유주의, 구성주의의 국제정치 3대 이론 중 가장 어린 이론이지만 '메타 이론'으로서 그 영향력은 짧은 시간 안에 상당히 커졌다고 할 수 있음.

+케네스 월츠, <인간, 국가, 전쟁: 전쟁의 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정성훈 역, 아카넷, 2007): 월츠의 박사논문으로 인간 변수, 국가 변수, 체제 변수라는 세 가지 이미지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국제정치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원인을 분석.

+박상섭, <국가와 폭력: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연구>(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마키아벨리의 정치사상에서 국가에 의한 폭력 사용이 어떻게 정당화 되고 있는지를 저작별로, 시대별로 분석하고 있는 고전적 현실주의 사상 분석.

+전재성, <정치는 도덕적인가: 라인홀드 니버의 초월적 국제정치사상>(한길사, 2012): 신학자이자 국제정치 고전 현실주의의 대부 중 한 명인 라인홀트 니버의 기독교적 초월 사상에서 인간 본성에 바탕을 둔 국제 평화 이론의 가능성을 모색.

+조지프 S. 나이, <소프트 파워>(홍수원 역, 세종연구원, 2004): 국제정치의 제도자유주의(신자유주의)에서 핵심개념 중 하나인 소프트 파워 개념을 해명.




19. 더 공부하기

 

1) 케임브리지 정치사상사 시리즈

Christopher Rowe, Malcolm Schofield, Simon Harrison, and Melissa Lane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Greek and Roman Political Thought_ (Cambridge UP, 2000).

J. H. Burns ed. _The Cambridge History of Medieval Political Thought C.350C.1450_(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8).

J. H. Burns&Mark Goldie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Political Thought 14501700_ (Cambridge University Press, 1991).

Mark Goldie and Robert Wokler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Eighteenth-Century Political Thought_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6).

Gareth Stedman Jones&Gregory Claeys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Nineteenth-Century Political Thought_(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1).

Terence Ball&Richard Bellamy eds., _The Cambridge History of Twentieth-Century Political Thought_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03).

 

2) 정치사상사·지성사 주요 저널

_Journal of the History of Ideas_ [https://muse.jhu.edu/journal/91]

_History of European Ideas_ [http://www.tandfonline.com/loi/rhei20]

_Modern Intellectual History_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modern-intellectual-history]

_Intellectual History Review_ [http://www.tandfonline.com/loi/rihr20]

_The Review of Politics_ [https://www.cambridge.org/core/journals/review-of-politics]

_Global Intellectual History_ [http://www.tandfonline.com/toc/rgih20/]

 

3) 함께 참고할 링크

Stanford Encyclopedia of Philosophy [https://plato.stanford.edu/]

Institute of Intellectual History, University of St. Andrews [http://www.intellectualhistory.net/]: 특히 Lectures Research Projects 에 있는 강연 및 아카이브 등을 참조.

Cambridge Centre for Political Thought [http://www.polthought.cam.ac.uk/]

Tripos Papers(Undergraduates), Faculty of History, University of Cambridge [http://www.hist.cam.ac.uk/undergraduate/tripos-papers]: 각 주제에 관한 독서 목록을 제공한다. 이중 이 리스트와 관련 있는 주요 목록은 다음과 같다.

 

http://www.hist.cam.ac.uk/undergraduate/tripos-papers/part-i-papers-2016-2017/reading-lists-2016-17/paper-19-reading-list : 1700년경까지의 정치사상사 리딩 리스트

http://www.hist.cam.ac.uk/undergraduate/tripos-papers/part-ii-papers-2016-2017/part-ii-specified-reading-lists-2016-17/part-ii-paper-4.pdf : 1700년경-1890년경의 정치사상사 리딩 리스트

http://www.hist.cam.ac.uk/undergraduate/tripos-papers/part-ii-papers-2016-2017/part-ii-specified-reading-lists-2016-17/paper-5-reading-list-2016-2017-july-2016.pdf 1890년 경 이후 정치철학 및 정치사상사 리딩 리스트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Trackback 0 : Comments 7
  1. 2017.07.01 19:04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BeGray 2017.07.02 02:49 신고 Modify/Delete

      음 "아마추어" "취미"도 사람마다 너무 다른 걸 지칭하는 표현이라 딱 객관적인 정도를 짚긴 어려울 것 같고, 그냥 관심사와 인내심이 있으면 일단 시도해볼 순 있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 2017.07.02 11:51 Modify/Delete

      비밀댓글입니다

  2. 쏭쏭 2017.07.06 14:26 신고 Modify/Delete Reply

    말씀하신 리스트가 이렇게 본격적인 것일 줄이야 ㅎㅎ 잘 보겠습니다!!

  3. 오호라 2017.07.07 10:15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말 깔끔하네요 ㅎ 잘 보겠습니다^^

Write a comment